조용한 방안에 혼자 누워있으면 종종 시계 소리가 한번 신경 쓰이면 계속 신경을 뗄 수가 없는 때가 있다. 째깍재깍재깍 시계 소리는 밤새도록 나의 귓가에 맴돈다. 의식하지 않으려고 해도 그럴수록 더욱 신경 쓰이는 그 소리 이러한 증상이 오랫동안 계속되고 평소에도 남들은 듣지 못하는 소리가 내 귀에만 유난히 들리어 일상생활을 방해한다면 청각 과민증을 생각할 수 있다. 청각과민증이나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조금 나아질 수 있을까?
청각과민증이란? (미소 포니아)
선택정 소리 민감성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한데 이러한 청각 과민증은 평소에 사람들이 불편하게 느끼지 않는 일상적 소리도 너무 예민하여 크게 들리고 견디지 못하는 증상이다.
청각과민증으로 느끼는 사항들
시계 초침 소리, 밥 먹는 소리, 쩝쩝거리는 소리, 키보드 소리, 발소리 , 말소리, 창문 밖에 차가 지나가는 소리 등 특정 소리들이 있다.
청각과민증의 원인
1) 과도하게 발달한 감각기관
청각과민증은 감각기능이 유독 발달한 경우에 생길 수 있으며 또한 귓속 근육이 마비·손상돼 소리가 여과 없이 바로 청세포를 자극해 발생한다. 보통사람들의 경우 반복적인 소리를 들으면 자극에 둔감해 지니지만 , 청각과민증 환자는 오히려 감각기능이 유독 발달 해자극이 더욱 심해진다.
2) 귀가 아닌 뇌 문제로 발생하기도
청각과민증은 9~13살에 나타나 성인이 되면서 점점 심해진다. 심한 스트레스가 원인 중 하나라고도 알려졌으나, 정확하게는 밝혀진 것은 아니다. 단, 귀 문제이기보다 뇌 문제라는 분석이 많다. 2017년 영국 뉴캐슬대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청각과민증 환자는 일반인보다 전방 섬상 세포군 피질(사람의 감각과 감정을 연결하는 뇌 부위)이 과도하게 활성화돼 있으며 다른 뇌 부위와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연결돼 있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..
TV 소리 노랫소리 등 평범한 소리도 소음으로 인식해 스트레스를 받으며 심각한 경우는 소리를 내는 사람이나 물체에 공격적인 성향을 보기기도 한다. 더불어 이는 대인기피증을 유발하며 사회생활을 하는데도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다.
증상 회복 방법
■ 청각과민증 증상 회복 방법
1. 귀마개나 이어폰 착용하기
2. 의도적으로 소리에 노출하기 (건강 소리 자극 훈련)
3. 주파수 영역대가 일정한 백색소음을 자주 듣기 : 빗소리 파도소리. 자연음 대표적이다.
4. 민감 소실 요법 : 싫은 소리를 일부러 듣기
5. 심각한 경우는 안정제, 항우울제도 복용하기도 함
치료를 받으면 보통 2-4개월 내에 증상이 좋아지지만 경우에 따라 2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다.
소음을 내지도, 듣지도 않고 일상생활을 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당한 소음은 그냥 무시하는 게 답이지만 아마도 많은 청각 과민증 환자는 삶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할 것이다. 하지만 남들은 신경도 쓰지 않는 소리가 나만 유독 거슬린다면, 청각과민증으로 생각하고 그에 따른 노력을 통해서 꼭 극복하시길 바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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